[집밥] 코스트코 랍스터 집밥 이야기

오랜만에 코스트코에 가신 내무부장관님이 이런걸 사오셨습니다.


캐나다산 해동 랍스터.
두마리에 3만8배원. 가격도 쌉니다.
이미 익혀져서 오는거지만 그런건 상관 없습니다. 랍스터니까요.


그럼 랍스터를 먹기전에 녹인 버터 소스를 만들어보기로 할까요?
필요한 재료는 버터와 마늘, 그리고 레몬이나 라임입니다.


소스팬을 준비한후...


버터를 조금 녹입니다.


버터가 녹기 시작하면...


냉동실에 얼려둔 마늘을 꺼내서...


(이대로 드시면 큰일납니다)


녹은 버터에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할거에요.


팬에 있는 버터와 마늘이 살짝 갈색이 될때쯤 준비해놓은 라임이나 레몬을 반 잘라서 준비 해 둡니다.


남은 버터를 다 넣고 녹으면 라임 반개를 짜서 넣은다음...


소금 후추간을 해 주시고 채에 걸러주면 됩니다.


사진 찍느라 좀 탔네요.... ;;;
원래는 이거보다 좀 더 투명해야 합니다.


자 그럼 다시 랍스터로 돌아와서...


마리당 5분정도씩 쪄 주시면 됩니다.
좀 뻑뻑해지긴 하는데 따듯하게 먹어야 맛있으니까요.


다 쪄진 랍스터는 대충 도마에 놓고 먹습니다.
먹기전 얘들도 이름을 붙여줘야죠.
캐나다에서 왔으니까 밥과 덕 맥켄지라 이름을 붙여줍니다.
(80년대 중후반 북미서 계셨던 분들은 아마 무슨 이름인지 아실듯...)


랍스터엔 소주죠. 랍쏘.


제일 먼저 몸통을 분리한후 꼬리살을 꺼내 봤습니다.


캐나다서 날라오느라 살이 좀 많이 빠진듯 하네요.
살수율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만들어둔 소스에 푸욱 찍어먹어줍니다.
저 버터소스가 느끼할것 같지만 전혀 안 그렇습니다. 갑각류의 달고 고소한맛을 더욱 끌어 올려줘요.
(이건 제가 좀 태워서 살짝 탄 향이 나긴 했지만....)


작아도 있을건 다 있네요. 알도 있습니다.


머리 안쪽을 파면...


양은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나옵니다.


그다음엔 역시 집게발을 먹어야죠.


역시 살이 좀 많이 빠졌네요.


그래도 맛있습니다.


장도 먹어주고요.


밥과 덕 맥켄지, 너희는 찬란했다.


남은 잔해들.
역시 갑각류는 죽어서 세상에 남기는게 많네요.


역시 코스트코, 가성비도 좋고 맛도 평균정도는 하네요.
노량진같은데서 랍스타 사면 시세가 보통 1키로당 36,000~38,000 정도 하는데 (물론 노량진에서 사는 랍스터가 살수율은 더 좋을겁니다) 코스트코 랍스터 1키로에 3만원 조금 넘으면 가격도 싸고 좋네요.
껍데기 버리는건 좀 귀찮지만 집에서 랍스터 저렴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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