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 2017 서울국제와인 & 주류박람회 술 이야기

얼마전 다녀왔던 국제 와인 & 주류 박람회 후기 입니다.

포잉에서 입장권을 5천원에 구입할 기회가 있어서 좋다구나 하고 다녀 왔지요.
사람들  많다는 후기를 읽어서 오픈할시간에 가서 편하게 관람하다 왔습니다.


포잉 부스에 가서 방문자 태그를 받습니다.
출입이 바이어와 일반 방문자로 나뉘는데요, 일반 방문자는 바이어 부스가 있는곳에는 못 들어 가더군요.
포잉에서 관람권을 미리 사두길 잘 했다고 생각한게 현장 입장권을 사는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습니다.
1시쯤까지 관람 했는데 그땐 줄이 더 길어진듯 했네요.

이날 박람회는 많은곳에서 나와 주셨는데 인상 깊었던것만 써 보겠습니다.


들어가서 제일 처음으로 봤던게 저번에 시음회를 다녀왔던 코발 이었습니다.
이날은 하이소스 코리아의 대표님만 나와 계셨네요.


시음회때 못 마셔봤던 진을 시음 해 봤는데요.
와~ 이거 괜찮네요. 드라이진인데 단맛도 적절히 있고 무엇보다도 향이 엄청 좋았습니다.
진은 니트로 마시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니트로 얼마든지 마실수 있을듯 했습니다.
나중에 몰트샵 가면 한병 사 놔야 겠습니다.

코발 바로 옆엔 코발로 만든 슬러쉬 칵테일류가 있었는데 그건 솔직히 그냥 그랬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요새 이런 제품들 많이 나오는듯 하죠?
일회용 잔에 들어 있는 와인입니다.
양 옆으로 있는 잔들은 어디 놀러갈때 정말 편하겠어요.


핀란드의 Kyrö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진들입니다.
에이징이 되어 위스키 색이 나는 Koskue, 그리고 투명한 Napue입니다.
가격이 프리미엄 급이더군요, 잘 기억은 안 나는데 Napue가 10만원선, Koskue가 12만원선정도였던 기억이네요.


특이하게도 Rye로 만든 진이었는데요, Rye로 만들어도 쥬니퍼 향이 강하게 나더군요.
개인적으론 에이징된 Koskue보다 Napue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얘들도 믹서로 쓰기보단 니트로 마시거나 온더락으로 마시는게 훨씬 좋을것 같네요.


보고 이건 뭐지? 했던 맥주
파란색입니다.
입안 가득 오오츠크해의 낭만이 펼쳐진다던 북해도산 맥주.


사진만큼 파란색은 아니더군요.
궁금해서 시음해 봤는데 맛은 별로 없었어요.


그 옆에 있던 덕필 충만하던 이삔 쥰마이.
얜 안 마셨봤습니다.


스파클링 사케.
여러종류가 있었는데 오리지널만 맛봤습니다.
막걸리 안 섞고 위에 투명한술만 마시는듯한 맛이었네요.


프리미엄 럼인 파르세 콜롬비아 럼.
12년 에이징된 럼인데 이거 물건이네요.
이날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제품입니다.
한병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바로 포기 했네요.
부드럽기도 엄청 부드럽고 향과 맛도 풍부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세계최고" 와 "엄청진함" 이 왠지 웃겨서 그냥 찍어 봤습니다.
이날 와인 수입사가 엄청 많았는데 와인은 시음을 안 했습니다.


국내 와이너리와 양조장도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국내에 이렇게 와이너리가 많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이건 제주도 오메기 술인데요, 처음 마셔 봤는데 맛있더라고요. 술 뒷맛이 이렇게 고소할수도 있구나 하고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가면서 하드리쿼랑 스피릿쪽이 많았으면 했는데 얼마전에 위스키 익스피리언스를 해서 그런지 와인류가 제일 많았던것 같습니다.
덕분에 전혀 안 취하고 집에 갈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날 오신분들 엄청 드시고 다니시는분들 많더군요 ㅋㅋㅋ.
이날 코엑스 계셨으면 얼굴 벌게져서 다니시는 분들 여럿 보셨을듯 합니다.

아무튼 처음 와봤던 와인&주류 박람회였는데요,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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